울버햄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29)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성사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각) 히메네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파울리뇨를 히메네스 대체 자원으로 낙점한 상황이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슈팅 1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슈팅(117개)을 날렸다. 맨유를 비롯해 공격력 강화를 원하는 팀에서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자원이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히메네스는 지난해 3300만 파운드(516억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고 영입을 원할 경우 이 이상의 이적료 지출이 필요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