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다.
혜림은 지난 30일 'Lim's diary'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식 진행에 앞서 신부대기실에서 하객을 맞이하는 혜림이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신부대기실에는 혜림의 롤 모델로 알려진 안현모부터 김경화 아나운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백아연, 트와이스, 원더걸스 멤버 유빈, 예은, 소희 등 많은 스타 하객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결혼식에 참석해 다정한 사진을 남겼다.
본격적으로 예식이 시작되고,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두주자다운 화려한 등장으로 하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혜림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축가는 핫펠트(예은)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열창해 감미로운 멜로디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무로는 신민철이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가 나섰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칼 같은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은 미르메는 이어 원더걸스의 'Like This'에 맞춰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상 말미 혜림은 "혜림이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혜림은 지난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