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각)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알라바의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 여부를 체크하고 있는 선두 구단이라고 전했다. 알바라가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영입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뮌헨과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알라바는 재계약 진행 상황이 더디다. 지난달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인터밀란을 비롯한 세계적인 클럽에서 알라바 영입에 관심이 있는데 특히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이 강하다.
알라바의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수비지만 오른쪽 수비도 가능하고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 그러나 뮌헨 내 입지가 애매해져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