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난다’ 공식 SNS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에서 근황을 전했다.
9일 이효리는 자신이 운영 중인 요가원 ‘아난다’ 공식 SNS에 나비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원을 열었다. 당초 9월 첫째 주 개강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일주일 늦춰졌다.
그는 수련 전과 수련 중에는 사진·영상 촬영이 불가하며, 수업이 끝난 뒤에만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사실 요가원 운영은 2016년부터 시작했다. 단지 공간을 제주에서 서울로 옮긴 것뿐인데 이렇게 주목받을 줄은 몰랐다”며 “뜨거운 관심은 곧 가라앉을 거라 생각한다. 그때까지 저도, 찾아주시는 분들도 들뜨지 않고 차분히 수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11년간 거주했다. 지난해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며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