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드루와' 이하늬 매니저가 이하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드루와'(이하 '드루와')에서는 트로트가수 태진아가 일일 점장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연예인 매니저 특집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 등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각 분야의 매니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배우 이하늬의 매니저가 등장해 남다른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낸다.
참가자가 "제 연예인은 천만 배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태진아와 이수근, 붐은 각자 떠오르는 천만 배우의 이름을 나열하며 희망 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곧이어 등장한 주인공은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이하늬, 공명의 매니저인 이재환 씨였다.
붐이 "오늘 '드루와'에 나온다고 하니까 이하늬 씨가 뭐라고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건네자 이 매니저는 "가서 '드루왕' 못하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많이 응원해주셨다. 가서 잘 놀다 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하늬가 자신을 '아가'라고 부르게 된 사연과 어릴 때부터 함께 일하면서 형성된 '친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그는 "'아가'라는 호칭이 저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수염을 기르게 된 깜짝 사연도 공개했다고.
이수근은 "이분도 매니저 계의 숨은 고수"라며 이날 '드루왕'의 유력한 후보로 점 찍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고수들의 경쟁에 태진아는 마지막 '드루왕의 자리에 누가 안착하게 될지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 매니저가 마이크 에코 테스트를 하자 이수근은 "이런 건 원래 가수 아니면 잘 안한다"며 범상치 않은 포스에 놀라기도. 과연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펼쳐졌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MBN '드루와'는 이번 매니저 특집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는다. 마지막까지 안방에 어떠한 꿀잼을 안기게 될지, 스타의 매니저들이 총출동하는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MBN '전국민드루와'는 오늘(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