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믿기 힘든 아날로그 감성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 김산호가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을 맏고 "6년 전 쯤"이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연애가 귀찮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며 "서른 살 넘으면 그런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다보니까. 약속 연달아 잡고 누구 만났다가 누구 만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무슨 일 하나 있으면 집에 들어가서 충전해야 하고 그렇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산호는 "지현우는 핸드폰을 바꿔야 한다. 스마트폰을 안 쓴다. 3G를 써서 톡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김산호는 “지현우는 저희 단톡방도 집에 가서 컴퓨터로 한다. 집에서 나오면 연락이 두절된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지현우는 “단톡방 안 하려고 한다"며 “지금이 너무 좋다”고 아날로그 감성을 드러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톡을 안 하는 사람도 있다니", "지현우의 3G폰 실화냐", "6년 전 연애라니 너무 오래 쉰 것 같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