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극 '악의 꽃'에서 이준기(백희성)는 자신의 정체를 아는 동창이자 기자인 서현우(김무진)를 공방 지하실에 감금했다.
3회를 앞둔 5일 공개된 사진 속 어떻게 된 일인지 묶였던 손발이 자유로워진 서현우가 이준기의 멱살을 잡고 있다. 팽팽하게 대치하던 두 사람의 눈빛은 기어코 스파크가 튀어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준기는 또다시 서현우를 압박하지만 그는 이번엔 결코 지지 않겠다는 듯 이를 악물고 반격에 나서 두 남자의 충돌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2회 엔딩에서 검은 우비를 쓴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등장한 후 이준기 또한 검은 우비를 입은 채 집에 들어와 의미심장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문채원(차지원)이 놀란 눈으로 마주한 남편이 과연 잔혹한 사건의 범인일지 시청자들을 열띤 추리의 장으로 몰아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