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이가희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라디오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동근은 6일 밤 9시 방송된 TBS FM '이가희의 러브레터' LIVE 초대석에 출연해, 약 25분간 시원시원한 입담을 물론 라이브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하동근은 이가희 아나운서로부터 "트로트계의 허니브레드, 로얄 젤리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데 그 좋은 텐션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라고 칭찬 어린 인사를 듣자, "혼자 있는 것을 안 좋아한다. 무조건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게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여러 소모임이 있는데, 볼링, 등산, 야구, 축구, 술모임 등 각종 모임에 다 참여하고 있다"며 '트롯계의 마당발'임을 인증했다.
하지만 이가희 아나운서가 "그렇게 동호회 모임을 많이 나가면 스케줄은 언제 뛰냐?"라고 정곡을 찌르자, 하동근은 "맞는 말이다. 제 고향인 '남해' 아들 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급' 수긍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최근 광고 샛별로 각광받고 있는데 어떤 광고가 제일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비타민, 성형외과, 우유 관련 광고 모두 감사하고 좋았는데, 전 세대가 사랑하는 우유 광고를 찍은 게 영광이었다. 조만간 우유송을 녹음하는데 '국민 우유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불러 보겠다. 또 언젠가 고향인 남해 홍보대사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브 무대로는 자신의 대표곡 '꿀맛이야' 외에 '연모', '보릿고개' 등을 열창했다.
방송 후 하동근은 이가희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알 SNS에 공개하며 제작진과 이가희 아나운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동근은 "TBS 라디오를 워낙 열심히 듣는 편인데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이어 '이가희의 러브레터'까지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노래가 필요한 곳에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로 데뷔해 현재 유튜브 '트롯오빠' 채널을 운영 중이며 SNS 구독자가 5만명을 넘어설 만큼 트로트계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해 진성', '트로트계의 정준호' 등으로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