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 이상이 청혼에 당황…이민정에 결혼상담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의 청혼에 당황했지만 결혼에 대해 고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79, 80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는 윤재석(이상이)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함께 집을 보던 중에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다희는 거절의사를 전했다. 송다희는 "이제 막 편입했다. 졸업도 한 참 남았고 취업도 해야 한다. 갈 길이 구만리다"고 말했고, 윤재석은 같이 하자면서 "정착, 책임, 약속 이런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정착하고 싶어졌다. 송다희한테. 평생 같이 하자고 약속하고 약속받고. 송다희가 나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안다. 그런데 충동적인 마음 아니다"고 설득했다.
 
윤석의 진심에 송다희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집으로 돌아와 언니 송나희(이민정)에 "언니는 결혼생활 해봤지 않느냐. 어떠냐"고 물었다. 송나희는 "왜 결혼하게?"라고 되물었고, 송다희는 재차 당황하며 숨겼다.
 
황지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