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의 배우 함은정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연극 ‘레미제라블’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선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장발장의 이야기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사회사와 시대 분위기를 다룬다.
지난 8일 장발장의 양녀 코제트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 함은정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숙녀로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공연을 마친 후 함은정은 “한 달 반 동안 매일 연습했는데 직접 무대에 서게 되니 설레고 행복했던 것 같다.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관객분들의 반응이 바로 느껴지는 것이 무대 연기의 매력이면서 더욱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그런데 첫 연극 도전을 많은 선생님들,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많은 도움과 힘을 받고 있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 공연이 끝날 때까지 매회, 매 순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하겠다. ‘연극 레미제라블’ 은 동시대는 아니지만 우리의 지금을 돌아볼 수 있는 명작의 힘을 느끼 실 수 있는 작품이다. 연극으로서 이 작품만의 매력은 어떤 것인지 느껴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이 찾아주시고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각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오는 8월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