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 경기모습. 대한축구협회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강원 태백에서 열리고 있다. 백두대간기와태백산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들이 위용을 떨치고 있다.
13일에는 태백산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20조 동국대는 골 폭죽을 터뜨리며 인제대를 8-1로 무너뜨렸다. 23조 호남대 역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원광대에 5-1 승리를 챙겼다. 14조 제주국제대는 국제사이버대에 7-2로 승리, 대승 대열에 합류했다. 13조 선문대는 경희대를 2-1로 격파했다. 24조 건국대와 송호대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16조 위덕대와 명지대 역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12일 열린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강호들이 선전했다. 2조 연세대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4-0으로 대파했다. 3조 울산대 역시 한양대를 1-0으로 누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4조 광운대도 배재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8조 성균관대는 4골 화력을 앞세워 대구대에 4-1 승리를 거뒀다. 1조 중앙대와 남부대는 2-2 무승부, 12조 단국대와 경기대도 역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조 용인대와 한남대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