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간 결혼은 물론 열애 소식조차 없었던 강소라였기에 큰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소라의 예비 남편은 연상의 비연예인.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성대한 결혼식은 올리지 않는다. 간소한 자리로 대신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대해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고 알렸다.
결혼 후에도 강소라는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배우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인터뷰에서 "연애를 하고 싶다"던 강소라. 당시 영화 '해치지않아'에 함께 출연한 박영규로부터 "자유롭게 사랑하고 연애하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그는 "감정이 촉촉해져야 하고,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더라. 이제 30대가 됐으니 촉촉해져 보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촉촉해져 보려" 했던 강소라는 7개월 후 결혼을 발표하며 '여름의 신부'가 됐다.
이하 강소라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럼에이앤씨입니다.
배우 강소라 관련 소식 전합니다.
플럼에이앤씨 소속 배우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하였습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