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와 설전을 벌이고 재벌가 친부에 관해 폭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배우 김부선이 딸과의 갈등을 전하며 '공지영 전 남편과 불륜한 적 없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서로 인연 끊고 타인처럼 지내자던, 긴 시간 그래왔던 딸 미소가 조금 전 (카카오)톡이 와서 제발 부친 이야기 삭제하라며 방방 뜨네요. 거절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용기를 내보자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 이(재명) 지사 사진 없앴다고 글 썼었지? 탄생 자체가 구설수라 이런 염문으로 구설수 또 될까봐. 근데 이건 짚고 넘어가자. 네가 없앤 거잖아. 왜 너는 사실을 말하고 악플들에 치를 떨어야 하는거야? 왜 울고만 있어? 왜 숨어? 내가 부끄러워? 왜 이 지사 사진 없애 버렸냐고 한번이라도 내가 너 야단친적 있어? 나 도둑질 안하고 살았어. 거짓말한거 없어'라고 했다.
또, '다 이게 다 내탓이야? 거짓말을 맘놓고 해도 통과되는 시대야? 공지영 남편이란 인간 따로 만난 적 없고 불륜한 적 없어. 이게 요즘 세태라면 난 모르겠어. 산에서만 놀아서. 내 인생도 존중하고 배려해주면 좋겠어. 잘 살아. 이젠 진짜 끝이야. 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최근 공지영 작가와 공 작가 전 남편의 음란사진 협박 건을 두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어 김부선은 딸의 친부가 재벌가의 유부남이었으며, 딸을 낳았지만 버림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