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측은 1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8월 20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불가피한 상황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신청해 주셨던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9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온라인 스크리닝 시사회로 대체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하여서는 추후 일정을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8일 각 극장에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시사회를 금지해 주시길 바란다. 일반적인 형태의 영화 상영은 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시사회와 GV 행사 등이 취소된 상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도 언론배급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를 취소했고, 장률 감독의 신작 '후쿠오카'도 시사회와 간담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국제수사'는 개봉 일정을 미뤘으며, '리메인'과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은 시사만 진행하고 기자간담회는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