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 3.0’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가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는 익스플로러가 가진 기능성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공간활용성에 더해 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한 포드의 대형 SUV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익스플로러의 6세대 가솔린 모델인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데 이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HEV모델을 추가했다"며 "이번 익스플로러 PHEV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연비로 국내 대형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 최대토크 30.6 kg.m까지 더해져다, 더불어,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됐다.
익스플로러 PHEV는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이다.
또한 운전자는 능동적으로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해 배터리 전력을 주 전력으로 쓸지, 가솔린 엔진의 보조 출력으로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PHEV는 EV Auto, EV Now, EV Charge, EV Later 모드 등 4가지 전기 모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하여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m/kWh이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12.7km/L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 가격은 7390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