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7시 40분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즘 시트콤으로 짠내 폭발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5인조의 멘탈과 체력 단련을 위해 ‘가짜사나이’의 이근 대위가 출격한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교육 대장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화법과 군인 정신으로 인기를 끈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 인물. 이에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의 성공, 예상치 못했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결과적으로 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해군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인생이 바뀌었다. 앞으로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 자신을 이겨낼 수 있게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인생의 변화가 생겼다'고 해주셔서 저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또 그는 “처음엔 제가 코미디언도 아니고, 훈련을 웃기게 시키는 사람도 아니고 진지한 편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이름에 적힌 ‘코미디’라는 명칭이 조금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제 그대로의 모습으로 출연이 가능하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있었고, 개그맨분들에게 UDT 훈련을 체험 시켜 드리고 생존 기술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라며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특히 이근 대위는 개그맨 5인조에 대해 “다들 인성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훈련을 시켜보니 체력과 멘탈 상태는 약했다. 평소에 운동을 별로 안 한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이근 대위는 “함께 모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을 주신 ‘장르만 코미디’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