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MI, FLORIDA - JANUARY 30: Megan Thee Stallion performs onstage during the EA Sports Bowl at Bud Light Super Bowl Music Fest on January 30, 2020 in Miami, Florida. (Photo by Kevin Winter/Getty Images for EA Sports Bowl at Bud Light Super Bowl Music Fest ) 래퍼 메간 디 스탤리온이 지난 달 자신에게 방아쇠를 당긴 범인은 동료 래퍼 토리 레인즈라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각)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메간 디 스탤리온은 "지난 7월 12일 토리 레인즈가 총을 쐈다. 홍보 담당자를 비롯한 사람들에 거짓말을 시켰지만 거짓말을 그만 해야 한다"면서 '당시엔 이 문제가 커지질 않길 바라서 경찰에 아무말도 안했고 내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기에 두려웠다"고 SNS를 통해 처음으로 사건을 털어놨다.
당국의 의료기록에 따르면 메간 디 스탤리온은 파티가 끝난 후 할리우드 힐스에서 총을 맞고 수술을 받았다. 발 뒷꿈치에 4cmX4cm의 상처를 입었다. 토리 레인즈는 당시 경찰에 잡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토리 레인즈의 체포 영상에는 메간 디 스텔리온이 절뚝거리는 모습이었다.
LOS ANGELES, CALIFORNIA - JANUARY 25: Tory Lanez attends 2020 Roc Nation THE BRUNCH on January 25, 2020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Erik Voake/Getty Images for Roc Nation) 사건 이후 토리 레인즈는 보석으로 석방됐고 경찰은 추가 조사 중이다. 메간 디 스텔리온은 "총격과 수술 과정들은 인생에서 최악의 경험이었고 무섭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토리 레인즈의 공식적 입장은 없다. 다만 그와의 작업물을 공개하기로 했던 동료 뮤지션들은 발매를 취소하거나 메간 디 스탤리온을 공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