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탬파베이 데뷔전을 소화한 김하성. 사진=탬파베이 SNS
김하성(템파베이 레이스)이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템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도루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후 조기 교체됐다. 이후 2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해부터 잦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김하성은 올해 6월에는 오른쪽 햄스트링까지 다쳤다.
이달에는 오른쪽 종아리 통증에 시달렸고, 허리 부상까지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복귀 10경기 만에 다시 전력에서 이탈한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