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의 3집 앨범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은 ‘HELLO’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발목 부상이 완치됨에 따라, 컴백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배진영은 “1년 가까이 준비한 음반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져 미안하고 아쉬웠던 만큼, 타이틀곡 '정글’을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그 외 수록곡 모두 타이틀만큼이나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주위에서 걱정할 정도로 매일 밤을 새우듯이 연습했다. 긴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대해 BX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진영이가 회복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멤버들이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라 답하며 멤버를 아끼는 천상 리더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2019년 7월 데뷔 후, 3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룹 CIX의 BX, 배진영은 “낯가림이 심한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다. 왠지 모르게 잘 맞을 것 같다 싶은. 이후 서로 MBTI를 알아보니 각각 정의로운 리더 형의 ENFJ, 자유로운 영혼의 ESFP의 정반대의 성향이었는데 이 유형은 상호 보완 관계라고 하더라. 각자 다른 장점을 갖고 있어 고민거리도 나누고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핑퐁 하듯 ‘티키타카’가 좋다"라며 서로에 대한 진한 우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