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0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되는 ‘2020 SVT 4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 - ONLINE’(이하 ‘캐럿 랜드’)을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코로나 19 사태로 비록 오프라인에서 팬을 만나진 못하지만 약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네 번째 팬미팅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오프닝은 '마이마이'로 열었다. 사전 영상에선 '세븐틴 텔레비전' 컨셉트로 팬을 위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예고했다. 발목 부상을 입은 승관은 최소한의 퍼포먼스로 함께 했다.
멤버들은 한껏 오른 텐션으로 "정말 오랜만이다. 1년에 딱 한 번 개장하는 '캐럿랜드'에 오신 분들 정말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디에잇은 중국어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고 했고, 버논도 영어로 환영인사를 건넸다.
이어지는 공연에선 그룹과 다양한 유닛으로 세븐틴만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한 입담과 각종 코너들도 준비됐다. 멤버들은 "팬들의 함성이 정말 그립지만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라고 팬들에 애정을 보였다. 또 안전과 청결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