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 월간지 JTBC골프매거진 9월호가 발행됐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5개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유소연(30)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유소연은 지난 6월말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중국(2009년), 미국(2011년), 캐나다(2014년), 일본(2018년)에 이어 다섯 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전액을 코로나 방역 지원 기관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슬럼프를 겪었던 그는 "서른이 되면서 조금 더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골프에 대한 시각을 다르게 보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간 과정, 자신만의 골프 색깔, 향후 계획과 꿈 등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아마추어 골퍼 400명이 참여한 '꿈의 골프장'을 선정했다. 내년에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인 더 CJ컵@나인브릿지 개최가 유력한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설계에 직접 참여한 설계가로부터 골프장 설계 비하인드도 들었다. 그밖에도 방송인 골프 유튜버의 선구자 역할을 한 개그맨 홍인규를 만나 구독자수 13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들었다. 8개 브랜드의 대표 골프공을 반으로 잘라 공 안을 들여다봤고,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골프장 카트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