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작품마다 차진 생활밀착형 연기로 작품에 활력을 입힌 박진우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언더커버'에서 강력계 반장 구반장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지진희(한정현)와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김현주(최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진우가 분할 구반장은 '좋은 게 좋은 것'이란 철학으로 일하는 강력계 형사다. 일보다 가족이 우선시되는 철저한 생계형 인물로, 박진우는 '구반장'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박진우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비밀의 숲', '품위있는 그녀', '알함브라의 궁전', '스토브리그', 영화 '간첩', '회사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내부자들', '비밀은 없다', '터널‘, '공조'에 이르기까지 선 굵은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열연으로 활력을 더했다.
특히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얄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형사 김수찬으로 존재감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올해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드림즈 홍보팀장 변치훈을 맡아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직장인 그 자체를 그려내며 공감과 이입을 이끌어냈다. '언더커버'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박진우는 "'언더커버'로 연기의 대가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