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재발견 될 줄은 몰랐던 매력이다.
5일 드라마 ‘좀비탐정’ 특집으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이중옥은 ‘좀비탐정’의 주역 배우들인 최진혁, 박주현, 태항호, 안세하, 임세주, 하도권과 함께 출격, 자신의 매력을 한껏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중옥은 무대에 오르기 전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이겨낼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준비했다"며 "여유가 된다면 신나게 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이중옥은 그의 바람대로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이중옥만이 선사할 있는 무아지경 샤우팅, 인터뷰때 차분하던 모습과 리허설때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는 시원스러운 록 무대를 펼치며 판정단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출연진들은 물론 판정단 전원이 기립해 박수를 보내온 것. 뿐만 아니라 무대 위 카메라 아이컨택으로 완벽히 교감하는 것은 물론 중간중간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새로운 모습으로 파격 변신한 이중옥은 방송 직후 포털 검색어를 장악, 계속 상위에 링크되며 인기를 실감했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중옥은 마지막까지 다른 출연진들의 무대에도 함께 공감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한편, 이중옥은 영화 ‘극한직업’, ‘히트맨’과 드라마 OCN ‘손 THE GUEST’, OCN ‘타인은 지옥이다’, tvN ‘방법’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좀비탐정’은 21일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