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수종 하희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올해로 결혼 27년 차를 맞이한 부부는 여전히 서로에게 잘 보이고 싶어 관리한다는 애정 뚝뚝 에피소드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내일(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희라와 그의 껌딱지 최수종, 이태란, 천둥과 함께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맨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 커플이 오랜만에 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부부는 달달한 토크를 이어간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를 향해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친다. 그는 신체 나이 검사 결과 30대 중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매일 운동하고 관리하는 이유는 하희라한테 잘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질세라 아내 하희라 역시 "저도 잘 보이려고 운동을 한다"고 밝혀 '라디오스타' MC들을 얼어붙게 한다. 김국진은 "잘 만났네~ 잘 만났어!"라고 감탄한다.
'수종 효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핑크빛 에피소드로 번진다. 최근 열애 중임을 고백한 김구라는 좋은 감정을 그대로 "너무 좋다"고 후배들처럼 표현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이에 따른 연인의 반응을 전한다. 최수종은 "표현은 습관"이라고 조언하고, 김구라는 "집에서는 하는데 밖에서는 갑자기..."라고 주저하더니 "너무 좋아! 신세계야!"라고 외치며 '수종학개론'에 입문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아내 강수지를 위해 남몰래 행사장을 찾았다가 누구보다 자주 무대에 오른 김국진의 사랑꾼 에피소드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