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기괴괴 성형수(조경훈 감독)' 측은 8일 연상호 감독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응원 영상은 '기기괴괴 성형수'를 향한 연상호 감독의 애정 어린 진심이 담겨있다.
조경훈 감독과 제작진이 '기기괴괴 성형수'를 탄생시키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 익히 잘 알고있는 연상호 감독은 "그에 걸맞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자랑스럽다. 더운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국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기괴괴 성형수에 대해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호러 장르의 애니메이션다"고 소개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다양화될 수 있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기괴괴 성형수'에 아낌없는 극찬과 응원을 보내준 연상호 감독은 '기기괴괴 성형수'와 함께 '반도'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2013년 연상호 감독이 '사이비'로 최우수애니상을 수상했던 만큼, 올해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 초청된 '기기괴괴 성형수'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한편, 9일 개봉을 앞둔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