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29)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돌입한다.
김호중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 출근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김호중은 이날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출근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서초구청으로 출근한 뒤, 이후 서초구 내 복지기관에서 대체복무를 이어간다.
김호중은 당초 6월 영장이 나왔으나, 입대를 연기하고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받았다. 이후 '불안정성대관절'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 편입이 확정됐다.
김호중은 지난달 말 질병 치료를 사유로 선 복무를 신청해 병무청의 승인을 받았다. 김호중은 복무 도중 1년 이내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복무에 앞서 지난 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를 발매했다. 또한 복무 시작일인 10일에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살았소’ 음원을 발표한다.
또한 김호중은 오는 29일 처음 방송될 SBS 플러스 ‘파트너’에 출연한다.
김호중 측은 “복무 시작 전까지 성심성의껏 촬영을 마치고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