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극 '비밀의 숲2'가 4주 연속 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다. 화제성 점수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8월 31일부터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7일 결과를 발표했다.
'비밀의 숲2'는 1위를 유지했다. 시즌1에 이어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네티즌이 많으나 반대로 시즌1과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반응도 빈번했다. 이준혁(서동재)의 생사 여부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이준혁이 5위, 조승우가 9위를 기록했다.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있는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3.68% 포인트가 상승하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재결합한 이상엽(윤규진) 이민정(송나희) 부부의 2세 소식이 전해지며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이민정과 이상엽이 각 3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 상승세를 기록하던 tvN 수목극 '악의 꽃'은 코로나 여파로 한 회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14.91% 포인트 감소해 드라마 3위로 1계단 하락했다. 결방 소식에 아쉬움을 표한 네티즌이 많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이준기가 2위였다.
SBS 새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드라마 4위로 진입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는 호평이 많았고, 김민재와 박은빈의 스토리에 설렘이 느껴진다는 반응이었다. 등장 인물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드라마가 오랜만에 방영 돼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댓글 발생하며,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박은빈이 6위, 김민재가 8위에 올랐다.
SBS 금토극 '앨리스'는 첫 방송 대비 화제성 13.67% 포인트 감소하며 전주 대비 1계단 순위가 하락해 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재미를 높인다는 의견 있었고, 스토리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김희선이 4위, 주원이 7위였다.
tvN 새 월화극 '청춘기록'은 방송 전부터 네티즌의 높은 관심 발생해 6위에 올랐다. 박보검 출연 드라마라는 점에 주목도가 높았고, 첫 방송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박보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JTBC 신작 '트웬티 트웬티', 8위는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전주 대비 화제성 11.95% 포인트 상승)', 9위는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전주 대비 화제성 17.74% 포인트 상승)', 10위는 종영작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전주 대비 화제성 75.27% 포인트 상승)'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