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간이 형제’ 헨리와 성훈이 특별한 휴양을 즐긴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옥캉스’에 나서는 헨리와 성훈은 물놀이용 풀장을 동원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다.
헨리는 물놀이 도중 수박에 꽂은 젓가락을 휘저어 즙을 만들어내는 원초적인 제조법으로 ‘신개념 수박 주스’를 선보인다. 주스를 먹여주기 위해 서로의 얼굴에 쏟아 붓기 시작, 매운 코와 매운 눈에 힘겨워하며 잠시도 조용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낸다.
물놀이를 마친 뒤 바비큐 먹방에 돌입한 두 사람은 고기를 굽는 내내 연기에 휩싸이고, 뜨거운 온도에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끊임없이 얼간미를 발산한다. 하지만 고통은 잠시, 헨리와 성훈은 고된 물놀이 후 만족스러운 ‘폭풍 먹방’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별한 바캉스를 마친 뒤 성훈은 “별점 5점에 5.5점”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는 후문. 하와이 여행 부럽지 않은 두 사람의 ‘옥캉스’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