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이광수다.
1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범접할 수 없는 표정 연기로 얼굴 천재에 이어 훌라 머신’\에 등극한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코로나로 인해 소소한 취미와 ‘집콕’ 생활이 중요해진 시국을 반영해 '실내 취미 배우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요들송, 아카펠라, 삼바 댄스, 훌라 댄스를 배우며 뜻밖의 재능이 대방출됐는데, 특히 이광수는 잠재된 ‘훌라 DNA’를 폭발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춤 동작뿐만 아니라 표정 연기가 중요한 훌라 댄스에서 이광수는 ‘기쁨’, ‘사랑’, ‘감사’ 등 추상적인 감정을 오직 표정으로만 완벽 소화하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이광수 특유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에 현장은 초토화됐고, 멤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역시 연기 천재”, “얼굴 컨디션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광수는 화려한 골반 돌리기 기술을 뽐내며 ‘훌라 머신’에 등극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댄스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유재석과 하하는 ‘남남 삼바 커플’로 변신해 서로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이끌리는 치명적인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