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9회에는 화성에서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대결이 진행된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우석은 최근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과 연기까지 섭렵하며 대세 중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김우석은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와 여러차례 호흡을 맞추며 이른바 '규라인'의 새 멤버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우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 "우석이는 '규라인'이다. 타 프로에서 방송 같이 했었는데 '너 정말 잘한다'라고 했었다"라며 인연을 공개한다.
김우석이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김우석은 첫 등장부터 이수근과 댄스 배틀을 벌이며 영혼이 탈곡되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팀 활동을 하다가 솔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워 가겠습니다"라며 선배들에게 깍듯한 인사를 건넨 김우석은 댄스 배틀에 이어 꿀성대로 감미로운 노래를 열창하며 낚시터를 단숨에 접수한다.
하지만 스태프의 관심과 응원을 한몸에 받자 '도시어부' 팀의 막내 김준현이 폭풍 질투를 하고 김우석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김준현은 라면을 먹는 김우석을 향해 "식탁 가져다준 거 처음 본다. 배신감 느낀다"라며 원망을 늘어놓다가 급기야 "예쁘게 잘 먹네. 먹방도 뺏겼다"라며 위기감을 표출한다.
이경규의 편애와 김준현의 질투를 부른 김우석의 좌충우돌 첫 낚시 도전기는 과연 어땠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