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현 PD가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좀비탐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로 오는 21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KBS〉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좀비탐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역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로 오는 21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KBS〉'좀비탐정' 심재현 감독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배우들의 연기 향연을 꼽았다.
1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재현 감독과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심재현 감독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좀므파탈' 최진혁 씨가 있다.(웃음) 불꽃 튀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진다. 캐릭터 표현 자체가 쉽지 않고 콘셉트가 세다. 낯설 수 있어 캐스팅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각 배역별로 원하는 배우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현장에서 표현해주는 연기가 정말 멋지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였음에도 호흡 역시 좋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좀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새로운 점과 신선함,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익숙한 재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균형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장르가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다.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녹아들어 있다. '좀비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담고 있지만 좀비를 혐오하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좀비로 부활한다. 괴사한 피부로 뒤덮인 무서운 비주얼과는 달리, 온전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며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과정이 촘촘하게 담길 예정이다.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