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의 건강한 일상과, 노래가 아닌 요리로 뭉친 김동완과 성시경의 만남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홍수현의 꽉 찬 OFF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79년생 동갑내기 친구 성시경과 김동완의 특별한 ON과 방송인 김민아의 집콕 생활도 공개됐다.
법정 스님의 오디오 북과 함께 하루를 연 홍수현은 모델하우스 같은 깔끔한 집으로 이목을 모았다. 오디오 북을 들으며 식사를 마친 홍수현은 운동을 가기 전 얼굴에 거칠게 로션을 펴 바르는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간 꾸준히 체력 관리 덕분에 헬스장에서 고난도 운동을 가볍게 마무리한 홍수현은 신체 나이가 20대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드라마 의상 피팅까지 마친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요리 영상을 보던 중 1.5배속도 모자라 거침없이 SKIP 버튼을 눌러 웃음을 선사한 홍수현은 차돌 숙주 볶음과 순두부찌개를 순식간에 완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한 성격으로 초스피드 저녁을 마무리하고는 발리에 사는 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며 일과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버터왕자’ 성시경과 ‘허니왕자’ 김동완의 콜라보레이션 요리 방송이 전파를 탔다.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신입 MC가 된 김동완을 위해 성시경이 깜짝 셰프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촬영을 위해 EBS에 방문한 성시경은 원조 초통령 뚝딱이와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인생 첫 셰프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유 가득했던 성시경은 본격적인 녹화를 앞두고는 한껏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몇 번이고 레시피를 확인하며 긴장한 표정을 짓자 김동완은 절친을 위해 칼을 갈고 재료를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녹화가 시작됐고, 적응을 마친 성시경은 능수능란하게 전복 내장 버터밥과 돼지고기 두부조림을 요리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입담을 자랑, 김동완 역시 성시경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옆에서 도움을 주며 20년 지기다운 우정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