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 특집이 호평받은 가운데, '옥에 티'가 뒤늦게 발견돼 김이나 작사가도 지적에 나섰다.
지난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아이유, 좋은 날'이라는 타이틀로 아이유의 데뷔 12주년 특집 무대가 꾸며졌다. 하지만 아이유가 '러브 포엠'(Love poem)' 무대를 시작할 때 문제적(?) 장면이 등장했다.
노래의 전주가 깔리자 곡 설명이 자막으로 흘러나왔는데, '러브 포엠'의 작사가를 '김이나'라고 명시한 것. 하지만 이 곡은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곡이다.
방송 후에 작사가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엥? '유스케', '러브포엠' 왜 작사 나라고 나옴? 아이유 작사인데요?"라는 멘트를 올려놓으며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방송에 빠져들어 몰랐는데, '옥에 티'가 맞네요", "작사가 김이나 님, 자막 실수 지적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아이유는 정말 다재다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