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는 21일 미니 5집 '체이스(CHASE)'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우승힌 뒤 내놓는 첫 앨범이다.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으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더보이즈가 이번엔 '로드 투 킹덤'으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은 뒤 내는 앨범이라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더보이즈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고민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감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로드 투 킹덤'에서 우리의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셨는데 방송 이후에 처음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라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안무에 디테일을 많이 신경 썼다. 그런 부분을 많이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로드 투 킹덤' 우승 후 첫 컴백인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부담감 보다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더 크다. '로드 투 킹덤'에서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컨셉트라서 팬 분들이나 대중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도 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더 스틸러(The Stealer)'다.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 곡이다. 프로듀서 코치 앤 센도(Coach & Sendo) 등이 작곡에, 선우가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샤인 샤인(Shine Shine)', '인세니티(Insanity)', '위플래쉬(Whiplash)', '메이크 오어 브레이크(Make or Break)', '체크메이트(CHECKMATE, Stage Ver.)' 등 총 6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더보이즈는 "앨범 전곡을 듣고 나서는 '심(心) 스틸러'로 바뀌어있을 것이다. 끝까지 전곡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선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세계적으로 K팝에 기여할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답하며, '계단돌' '성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