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윤정희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캐스팅돼 7년만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극중 백화점 상무이사 신유정을 연기한다. 한 그룹의 외동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60만명을 자랑하는 진정한 인플루언서. 백화점을 운영하고 트렌드를 발굴하는 자신만의 감각과 드러내지 않으나 배어나오는 지성의 품격, 자발적인 봉사활동까지 하는 등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인물이다.
2014년 3월 종영한 JTBC '맏이' 이후 7년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 '맏이' 이후 결혼했고 두 아이를 낳으며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다. 최근 비(정지훈)가 소속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계약,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드라마로 대중과 만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우리들의 이별 액츄얼리. 수애·유태오·이엘 등이 캐스팅됐다. '미스티' 제인 작가가 대본을 쓰고 '별에서 온 그대'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을 담당한 이길복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제작은 삼화네트웍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