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을 3-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6일부터 이어온 팀 연속 경기 득점을 129경기까지 늘리며 이 부문 역대 단독 4위(1위 현대·148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김영규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했다.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성이 1이닝 무실점하며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4번 지명타자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8번 중견수 알테어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는데 8회 찬스에서 알테어가 적시타로 해결했다"며 "선발 김영규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을 좋은 투구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임창민(1이닝 무실점), 김진성(1이닝 무실점), 원종현(1이닝 1실점)을 비롯한 고참 투수들 역시 뒤를 잘 막아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1000안타 달성한 박민우도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