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원 NC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린 다니엘 팔카. 삼성 제공 삼성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29)가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팔카는 23일 창원 NC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3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팔카는 최근 5경기 타율이 0.105(19타수 2안타)로 낮아 슬럼프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루친스키를 상대로 벼락같은 홈런 한 방을 날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