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지수는 2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블랙핑크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THE ALBUM'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할 기회가 오면 영광스럽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다 보면 또 다른 매력의 노래가 나올 수 있다. 그런 작업을 통해 다음 곡을 만들 때도 도움이 되고 시너지가 된다. 컬래버 작업을 하게 되면 항상 영광스럽고 즐겁다"고 했다.
또, 리사는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아티스트들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고 함께해 줘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발매된 'THE ALBUM'은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자, YG와 유니버셜뮤직그룹이 오랜 기간 준비한 합작품이다.
타이틀곡인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의 기타 사운드 위에 세련된 멜로디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이어지는 레트로한 사운드 위에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노래를 고조시킨다.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블랙핑크 노래 최초로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 작곡에 각각 참여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Lovesick Girls’ 외에도 전 세계적 파급력을 증명한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사운드의 ‘How You Like That’부터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콜라보 한 톡톡 튀는 경쾌한 멜로디의 ‘Ice Cream’까지- 블랙핑크만의 개성과 매력 넘치는 다양한 사운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