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3회에는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게스트로 나서는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갈치 총 무게 대결로 열린 이날 낚시에는 또다른 대상어종이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참치. 제작진은 "참치를 국내에서 잡은 적이 없다. 배 위로 올리시면 황금배지를 드리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수근은 선장이 "어쩌다 한 번씩 잡힌다"라고 하자 믿기지 않는 듯 "참치가요? 통조림으로요, 아니면 물고기로요?"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고, 좀처럼 현실 고기로 느껴지지 않는 대상어종으로 인해 현장은 일순간에 술렁이기 시작한다.
출항에 나선 도시어부들은 갈치 낚시에 집중하면서도 국내 참치 1호가 될 수 있다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갈치를 날카롭게 베어 문 듯한 흔적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바다에 알 수 없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졌던 참치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한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던 그때, 심상찮은 입질을 받은 김준현이 "왜 이래? 뭐야, 뭐야!"를 외친다. 김준현이 "막 끌고 가는데? 치고 들어오는 거 봐. 이거 참치야?"라고 소리치자, 이태곤은 "크다, 크다!"라며 환호성을 지르고 지상렬은 "대물 하나 보자"라며 부푼 희망을 드러낸다. 김준현에게 선상의 모든 이목이 쏠리면서 곧 열띤 응원과 함께 진땀나는 사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