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시대초월 댄싱 디바' 원조가수 김완선 편으로 꾸며졌다.
3라운드 미션곡은 '이젠 잊기로 해요'. "이 노래는 앨범을 수록하기 위해 만든 리메이크 곡이 아니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라는 프로그램에서 부르기 위해 준비했다. 당시 예능 시청률이 26% 나올 때였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서 4집 앨범에 정식으로 수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외국 진출을 꿈꿨다. 한국에서 홍콩 톱스타 알란탐과 듀엣곡까지 발표했고 대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실제로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완선은 "너무 좋아해주니 대만에서 살고 싶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3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진짜 김완선은 2번에서 나왔다. 허재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줄곧 김완선이 아닌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김완선만 투표를 했다.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 자꾸 헷갈린다"는 사과와 함께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