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8'이 갑작스러운 방송 사고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6일 방영한 tvN '신서유기 8'는 음악 장학 퀴즈 코너를 하던 중, 갑자기 방송이 중단됐다. 또 지난주 방영분이 갑자기 송출됐다.
이같은 사고에 시청자들이 놀라던 사이, 방송이 재개됐으나 자막이 겹치거나 사라지는 등의 사고가 계속 벌어졌다.
'신서유기' 방송 사고는 이후 트위터 등 각종 SNS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방송사고 같다", "편집팀 멘탈 깨지겠는데?", "자막 겹쳐나올 때만 해도 새로운 스타일인 줄 알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서유기 8' 측은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신서유기'를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17일 오전까지 '신서유기 8'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