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나는 차였어'는 17일 8회 방송을 통해 '이게 바로 캠퍼의 삶' 국내와 해외 모두 섭렵한 빈티지 캠핑 고수 빽가·아이돌 대표 취미 부자 캠퍼 효연·허당미 넘치는 제2의 캠린이 임형준을 초대해 마지막 파티를 열었다.
빽가의 캠핑카는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올드카였다.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차량에 빽가의 감성을 더한 것은 물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신상 대형 텐트까지 더해지며 '캠핑 고수' 면모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감성 캠퍼' 김숙도 진심 어린 감탄을 숨길 수 없었다.
두 번째 소개된 스타 캠핑카는 바로 임형준의 트레일러였다. 아직 '캠핑 초보'를 벗어나지 못한 임형준을 위해 '실용 캠퍼' 라미란이 도우미로 나섰다. 두 사람이 합작해 설치한 캠핑 트레일러는 주방은 물론 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큼의 넓은 공간 활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효연의 캠핑카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였다. 차량의 시트를 폴딩하고 자충매트를 깐 뒤 다양한 소품들을 배치해 사랑스러운 감성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도우미로 나선 정혁과의 알콩달콩한 '케미'까지 더해지며 특별한 매력을 완성했다.
가장 관심을 받았던 것은 시청자를 위해 준비한 라미란과 김숙의 '개조심 캠핑카'였다. 두 사람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살려낸 특별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더해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캠핑카가 태어난 것. 여기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에어컨과 무시동 히터가 구비된 냉난방 시설 등 캠핑을 위한 꼼꼼한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나는 차였어'의 '개조심 캠핑카'는 김숙의 추첨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시청자에게 차량이 전달되며 특별한 기쁨을 안겼다. 스타들의 캠핑 요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빽가와 효연은 풍미가 넘치는 치즈 스테이크 핫도그를 준비했고,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라미란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여기에 임형준이 손수 구워낸 이동갈비 바비큐까지, '나는 차였어'의 마지막 밤은 스타들의 맛있는 요리들의 향연과 함께 무르익었다.
'나는 차였어'는 소형차·DIY 캠핑카·트레일러·세미캠핑카·올드카·럭셔리 캠핑카·커플 캠핑카 등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는 물론 지역별 캠핑 명소를 소개하고, 차박과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해 왔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3' '차트를 달리는 남자' '이십세기 힛-트쏭'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KBS Joy의 또 하나의 히트 트렌드 세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시즌2 제작도 확정됐다. 새로운 시즌은 11월부터 시작되며 시즌1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차박의 매력과 더욱 개성 넘치는 캠핑카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