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송일국 송일국이 '선을 넘는 녀석들' 출연을 두고 대한, 민국, 만세가 열띤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다.
오늘(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9회에는 청산리 전투 100주년 특집 '전사의 후예' 편으로 꾸며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청산리 전투를 이끈 김좌진 장군의 후손 배우 송일국이 함께한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후끈한 반응을 전한다. "아이들이 설민석 선생님을 만난다니까 책을 주면서 사인 받아 오라고 난리가 났다. 대한이가 역사에 제일 관심이 많다"고 말해 설민석의 광대를 치솟게 한다. 송일국은 직접 책과 펜까지 챙겨 와 사인을 꼼꼼히 받아간다.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근황도 언급한다. 송일국은 "민국이는 제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잔소리를 한다. '잔소리 1절만 해'라고 했더니, '애국가는 4절까지 있잖아요'라고 하더라"며 반박불가 민국이표 잔소리 일화를 털어놓는다. 4차원 만세의 근황은 삼촌들의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도너츠 가게 주인을 하고 싶어한다"는 만세의 귀여운 꿈이 모두를 웃게 만든 것.
그런가 하면 송일국 집안의 남다른 나라 사랑도 관심을 모은다. 삼둥이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로 지은 송일국의 애국 작명 센스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바. 송일국은 "제 이름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태어나서 일국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한다. 설민석에게는 새로운 애국 이름을 지어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송일국은 10월 2일에 태어난 설민석에게 "저희 집에 오셨으면, 국군의 날과 개천절 사이에 태어났으니 '설개국'이 됐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 밖에도 송일국은 남다른 애국 DNA를 보여주며 특집을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