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Seventeen)이 19일 오후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들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19/ 그룹 세븐틴이 4개월만에 스페셜로 돌아왔다. 전작의 밀리언셀러를 만들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코로나 19로 어려운 청춘들을 위한 위로를 담아 발빠르게 컴백했다.
세븐틴은 19일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에 앞서 오후 4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을 열었다. 13인의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슈트를 차려입고 컴백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앨범 전체가 핵심이다. 신선하고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면서도 긍정에너지를 가득 채웠다"고 청춘의 공감을 자신했다.
'세미콜론'은 미니 7집 ‘헹가래’를 통해 이야기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보다. 도겸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우리만의 위로를 노래로 전하고 싶다. 쉼이라는 것이 각자 다르겠지만 나는 멤버들과 활동하고 이야기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 다 소소한 쉬어감이라 생각한다"고 앨범에 대해 부여했다.
특히 이번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이유는 팬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전작 '헹가래'의 밀리언셀러 달성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고 올해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면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노래를 들고 왔다"고 소개했다. 세븐틴(Seventeen)이 19일 오후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들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19/
타이틀곡은 복고 느낌을 준 스윙 장르 곡 '홈런'(HOME;RUN)이다.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버논과 승관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승관은 "같은 옷을 입어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레트로라는 방식을 이해하고 세븐틴이 표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우리 노래 듣고 많은 청춘들이 공감을 얻을 수 있길"이라고 바랐다.
세븐틴표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 도겸은 "연습하는 내내 멋진 쇼를 준비하는 느낌을 받았다. 13명 멤버가 하나가 되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느껴져서 좋았다"고 작업기에 만족했다. 에스쿱스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세븐틴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엄청난 변화와 영향을 끼치진 못할지라도 우리 노래를 듣는 짧은 시간 동안엔 즐거움으로 가득찼으면 좋겠다"고 이번 컴백 기대포인트를 짚었다.
세븐틴(Seventeen)이 19일 오후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들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19/ 감사와 위로를 담은 스페셜 음반이지만 선주문량이 110만장 이상에 달하며 세븐틴의 또 다른 신기록을 예고한 음반이기도 하다. 자체 신기록을 매번 수립하는 세븐틴은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로 끊임없이 만들면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장점이다.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또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13명이 하나처럼 움직이면서도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목표나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승관은 "옛날에는 공연장 규모나 성과로 성공을 판단했다면 지금은 아니다. 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성공의 기준"이라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들이 위로와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븐틴(Seventeen)이 19일 오후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 버논, 승관, 디노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19/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