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허인 현 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장과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영업, 재무, 전략, 여신 등)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고객과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경영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추위는 평가했다.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총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