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좀비와 인간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좀비탐정'의 10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10회에는 좀비 최진혁(김무영)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며 인간의 삶에 점차 가까워진다.
앞서 좀비 최진혁이 인간을 향해 끓어오르는 식욕을 느끼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주현(공선지)은 좀비의 공생을 위해 동물 훈련사까지 찾아가 조련에 나섰고, 방송 말미 좀비의 약점인 뒤통수를 가격해 그를 기절시켜 본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엉뚱한 방법을 터득해 예기치 못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이 야심한 밤거리에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예고됐다. 최진혁은 자신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행인들에도 아랑곳 않고, 붉게 충혈된 눈으로 야생의 본능을 드러내며 이성을 잃은 채 길거리를 내달리고 있다. 그를 쫓아 숨 가쁘게 달려간 박주현은 전직 투포환 선수다운 완벽한 자세로 골목길에 떨어져 있던 프라이팬을 던져 최진혁의 뒤통수를 정확히 가격해 기절시킨다.
박주현은 독보적인 깡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순식간에 해결, 단 한 장면만으로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최진혁은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좀비에 관한 비밀을 속 시원하게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다.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