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3회에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이천수의 집에는 이천수 부부의 오작교 김승현과 그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평소 투둥이네의 팬이었다는 김언중, 김승현 부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이천수는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육퇴(육아 퇴근)를 앞둔 아내를 위한 우렁각시가 되어 푸짐한 한 상을 차린 것. 첫 출연과는 180도 달라진 아빠의 모습에 주은이는 "아빠가 이상해"라는 리액션을 보인다. 이천수가 차린 한 상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를 맛본 엄마와 주은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친구 이천수가 새 집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승현이 아버지 김언중과 함께 놀러온다. 이들 부자는 투둥이, 그중에서도 '구세주은' 주은이의 열혈한 팬이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는 청라 펜트하우스를 야무지게 소개하는 주은이의 입담에 한번,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는 육아 실력에 또 한 번 놀라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분을 만끽한다.
김언중은 태강-주율 쌍둥이 돌보기에도 도전한다. 이때 쌍둥이들은 처음 보는 낯선 할아버지에 눈물을 터뜨린다. 갑자기 펼쳐진 눈물바다에 김언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쌍둥이와 김언중은 친해질 수 있을까. 이것이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