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4일 창원 LG전을 무승부로 마치며 시즌 139경기 만에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5월 13일부터 165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창단 9년 만이자 KBO리그 1군에 첫발을 내디딘 2013년 이후 7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NC가 24일 공개한 정규시즌 엠블럼에는 이번 시즌 팬과 선수단이 함께 나눈 가치를 담았다. 2020시즌 구단 캐치프레이즈인 '스트롱거 투게더'(STRONGER TOGETHER)를 표기했다. 엠블럼 상단에는 올 한해 무관중 경기로 경기장에 올 수 없는 팬을 대신해 좌석을 채웠던 NC의 '소환응원단'을 형상화해 담았다.
5개의 패널은 이번 시즌 5차례 진행한 소환응원단 테마로 각각 국내 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마이너리그구단들, 해외 KBO리그 팬, 선수단 동문, 파트너를 대표한다. 5개 패널이 모여 하나의 왕관 형태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엠블럼 하단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메시지는 정규시즌은 끝이 나지만 한국시리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