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온라인 생중계된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에서 10개 부문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심사는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다. 특히 각국의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던 한국 작품이 8개 부문에 공동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김희애는 "드라마가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감사 드린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해서 영광이었고,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길 소망한다. 주현 작가님, 모완일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주셨다. 스태프 분들도 배우들이 연기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 만들어 주셔서 깊은 존경을 보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자 배우상을 받은 주지훈은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와 김은희 작가님, 김성훈 감독님, 박인제 감독님 등 수많은 제작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JTBC '부부의 세계' 모완일 PD에게 돌아갔다. 모 PD는 "많은 분의 떨림이 결실을 맺어 시청자 여러분께 감동으로 전달되어 덜낳 기쁘다. JTBC는 앞으로도 항상 떨림이 있는 드라마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킹덤2'로 작가상을 받은 김은희 작가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좀비 배우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또 힘든 현장 속에서 고생한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대본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하 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중국 '은비적각락' 다이잉/한국 '부부의 세계' 모완일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싱가포르 '라스트 마담'/한국 '동백꽃 필 무렵' ▲여자 배우상 한국 '부부의 세계' 김희애/일본 '나기의 휴식' 쿠로키 하루 ▲남자 배우상 대만 '희생자 게임' 장샤오취안/한국 '킹덤2' 주지훈 ▲작가상 한국 '킹덤2' 김은희 ▲여자 신인상 태국 '원 이어'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 한국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남자 신인상 중국 '은비적각략' 롱쯔샨/ 태국 '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 ▲기술상 한국 '킹덤2' 비주얼 이펙트 매드맨 포스트 ▲인기상 중국 '삼생삼세 침상서' 디리러바/ 인도 '포 모오 샷스 플리즈! 2' 키르티 쿨하리, 사야니 굽타, 만비 가그루, 구르바니 저지/ 인도네시아 '듀이' 라린 드위 아리얀티 ▲공로상 필리핀 ABS-CBN/ 일본 '심야식당' 아뮤즈 ▲특별상 한국 '하이에나' 김혜수/ 일본 아라키 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