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컴백을 강행했다.
힘찬은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Reason Of My Lif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와 '비 유어 사이드(Be Your Side)'가 수록됐다.
특히 힘찬은 앨범 소개글에서 "다시 한번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먼 길을 돌아 돌아 아직도 가고 있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진정한 마음을 담아 첫 번째 이야기 'Reason Of My Life'를 노래했다"고 적었다.
다만 그의 컴백에 다소 이른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성추행 혐의로 진행 중인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불구속 입건된 후 지난해 9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지난 6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